고공행진 백화점 3社…최선호 종목은 신세계
국내 백화점 업종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는 일제히 신세계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본점 리뉴얼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 급증이 맞물려 백화점 3사 중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백화점 3사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종가 대비 현대백화점은 72.22%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신세계(33.01%)와 롯데쇼핑(18.01%)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최근 백화점주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은 출산율 반등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맞물리며 매출 증가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신세계가 본점 리뉴얼 시너지와 외국인 매출 폭발이라는 확고한 차별화 모멘텀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5% 급증한 1978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17.6% 웃돌았다고 짚었다. 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41%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증권사가 쏟아낸 신세계 목표주가 평균치는 약 86만6000원으로, 이날 종가 대비 26.42%의 상승 여력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업이 굳건하지만 자회사 지누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누스가 미국 관세 인상 직격탄을 맞아 301억원의 막대한 영업적자를 냈다”고 지적했다. 롯데쇼핑은 핵심인 백화점 사업이 선전하고 있지만 다른 사업부의 변동성이 약점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전체 영업이익 2529억원 중 백화점이 73%를 차지할 만큼 본업은 훌륭하다”면서도 “하이마트 적자 등 다른 사업부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백화점 3사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종가 대비 현대백화점은 72.22%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신세계(33.01%)와 롯데쇼핑(18.01%) 순으로 주가가 올랐다. 최근 백화점주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은 출산율 반등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맞물리며 매출 증가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신세계가 본점 리뉴얼 시너지와 외국인 매출 폭발이라는 확고한 차별화 모멘텀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5% 급증한 1978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17.6% 웃돌았다고 짚었다. 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41%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증권사가 쏟아낸 신세계 목표주가 평균치는 약 86만6000원으로, 이날 종가 대비 26.42%의 상승 여력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업이 굳건하지만 자회사 지누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누스가 미국 관세 인상 직격탄을 맞아 301억원의 막대한 영업적자를 냈다”고 지적했다. 롯데쇼핑은 핵심인 백화점 사업이 선전하고 있지만 다른 사업부의 변동성이 약점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전체 영업이익 2529억원 중 백화점이 73%를 차지할 만큼 본업은 훌륭하다”면서도 “하이마트 적자 등 다른 사업부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