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복귀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편이 단행되며 낮 12시 5분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된다.
이로써 손석희는 13년 만에 MBC 라디오 DJ석에 다시 앉게 됐다. 앞서 그는 2000년부터 13년 간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했었다.
그러다 2013년 MBC에서 JTBC로 이적해 보도 부문 사장,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3년 JTBC를 떠났고, 이듬해 '손석희의 질문들'로 MBC에 복귀했다.
이 밖에도 표준FM(수도권 95.9MHz)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오후 시간대 신규 프로그램 편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 이슈·과학 등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를 앞세워 폭넓은 청취자에게 다가간단느 계획이다.
오전 11시 5분에는 과학 전문 프로그램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이 편성된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 자격까지 겸비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AI 트렌드와 우주 개척의 비밀까지 일상 속 과학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존 표준FM에서 인기를 끌어온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난다. 기존 진행되던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6월 28일 막을 내린다.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롭게 진행하며, '물음표'는 대한민국 스타 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FM4U(수도권 91.9MHz)는 심야 개편을 통해 전문 음악 채널의 색깔을 더욱 명확히 한다.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MHZ(Music Highlight Zone)'으로 명명해 월~수요일은 '친한 친구', 목~금요일은 '아이돌 라디오', 토~일요일은 '스포왕 고영배'를 배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