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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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코스피 9000 돌파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를 앞세워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 띄우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9000 시대가 열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한국 자본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며 "주식시장 정상화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우리 기업의 노력이 시장 신뢰를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본시장 투명화를 위한 상법 개정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잘 뽑아놨더니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했다. 지난 1년간 수출액 7000억달러 달성, 안정적 경제성장률 등도 함께 거론했다.

전날 귀국한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유럽 순방에 대해서도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교과서"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당당한 외교로 지킬 것은 지키고 영리한 외교로 얻을 것은 얻어내는 월드클래스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했다.

특히 G7 공식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90분 넘게 환담한 점을 순방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새로운 북미 관계가 형성된다면 닉슨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해 모택동을 만났던 것만큼이나 역사적, 세기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낸 평화의 길을 이 대통령이 다시 뚫어야 한다"고 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정청래 "코스피 9000 새 역사…대통령 잘 뽑아 나라에 좋은 일"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을 겨냥해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대 선거 불신을 키우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윤 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단절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전날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특위 위원 인선과 계획서가 의결돼 특위는 45일간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