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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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해외 매출 증가와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최근 KT&G의 실적 성장은 해외 궐련 실적이 견인하고 있다"며 "해외 궐련 매출액은 2020년 6028억원에서 2025년 1조8800억원으로 연평균 증가율(CAGR) 26%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궐련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서 54%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궐련 매출액은 올해 2조3000억원에서 내년 2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한 신규 시장 진입 및 시장 침투 확대, 해외 생산능력(CAPA) 확대로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KT&G의 전자담배(NGP) 부문도 해외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합산 NGP 매출액은 2020년 2793억원에서 2025년 8901억원으로 CAGR 26%를 기록했고, 2025년 매출액 기준 국내는 5873억원, 해외는 3028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발전과 니코틴 파우치 회사 인수로 NGP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과 함께 직접 사업을 확대해 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체 담배 사업에서 NGP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9%에서 2025년 20%로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해외 주주 확대에도 주목했다. 장 연구원은 "KT&G는 2018년부터 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기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과 하반기 신규 배당 정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G가 안정적인 해외 담배 실적 성장에 기반해 주주환원을 확대하자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지분 매입이 잇따르며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도 51.2%까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