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정규 4집에 무려 29곡 수록…폭넓은 음악 세계 예고
이승윤은 최근 정규 4집 '0집'의 '무얼 훔치지'와 '뒤척이는 허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무얼 훔치지' 버전은 절제된 흑백 무드 속 이승윤의 사유의 순간을 포착했다. 여백이 강조된 공간이 마치 한 사람의 내면 세계를 펼쳐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이승윤의 눈빛은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반면, '뒤척이는 허울' 버전은 무대 위 보다 자유로운 이승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승윤은 마이크를 손에 쥔 채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무얼 훔치지'와 '뒤척이는 허울'의 가사가 콘셉트 포토 상단에 삽입돼 눈길을 끈다. 이승윤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승윤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4집 '0집'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이승윤이 약 10년 전 홀로 작업했던 음악들을 재구성과 재녹음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완성한 앨범으로, 록,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29곡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이승윤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바람과 공허, 고뇌, 희망, 외침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