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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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덱스는 2030년까지 총 2600억원을 투자하고 3개년 평균 배당성향을 10%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7일 공시했다.

우선 반도체 소재 사업 시설 투자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1900억원,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R&D)에 200억원, 로봇·배터리·방산 등 미래 성장 분야 M&A 및 지분 투자에 5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웰덱스는 자본투자로 회사의 몸집을 키운 바 있다. 2022년 구미 5공단 투자 이후 생산능력을 확대한 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9% 성장했다. 이번 구미 5공단 증설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WFE) 시장과 실리콘 부품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비 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월덱스는 직전 사업연도 4.03%였던 배당성향을 3개년 평균 1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덱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현금 자산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차세대 기술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재원"이라며 "예측 가능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큰 미래 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