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넘었다'…음바페, 월드컵 개막전서 멀티골
세네갈전 2골로 프랑스 3-1 승리
월드컵 통산 14골…메시 추월
역대 최다 득점까지 3골 남아
월드컵 통산 14골…메시 추월
역대 최다 득점까지 3골 남아
음바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멀티골로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역사도 새로 썼다.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하며 57골의 올리비에 지루를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티에리 앙리(51골), 앙투안 그리즈만(44골), 미셸 플라티니(41골), 지네딘 지단(31골) 등 프랑스 축구의 전설들도 그의 뒤로 밀려났다.
월드컵 기록도 갈아치웠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골,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골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13골을 넣은 쥐스트 퐁텐을 넘어 프랑스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가 됐다.
월드컵 역대 통산 득점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게르트 뮐러(독일)와 함께 14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는 호나우두(브라질·15골), 1위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13골로 음바페보다 한 골 적고, A매치 최다 득점 기록(143골)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월드컵에서는 8골에 그쳤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