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용인공장 끼임 사고…안전관리자 2명 경찰 입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5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아워홈과 이 회사 하청업체인 J사의 안전관리자 각 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J사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사고 일주일째인 이날까지 중태이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는 컨베이어 벨트 상단을 덮어 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3월 3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손과 팔이 끼여 중상을 입은 데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30대 내국인 근로자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약 1년 사이 사고가 여러 차례 반복된 점을 감안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