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가격 상승 따른 수익성 개선 가속화될 것…목표가↑"-하나
대덕전자는 2분기 매출 3726억원, 영업이익 624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와 22%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하나증권의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8%가량 상향됐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 제품에 대한 판매가격 상승 및 매출 구성(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용 반도체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가운데, 메모리 패키지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다중적층기판(MLB)도 원재료비 상승을 반영해 판가 인상이 이뤄졌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패키지 기판과 MLB의 경우 공급 부족 심화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대비 6% 상향했다.
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덕전자는 증설에 나선다. 지난 5월 213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해당 금액은 메모리 패키지 기판 및 전장용반도체 신규 생산설비에 대한 인프라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헀다.
이어 “FC-BGA의 경우 보류됐던 800억원 규모의 투자가 대면적 기판 양산을 위한 생산ㅅ걸비 업그레이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