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민석·정청래에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 논의하자"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3자 회동도 좋다"며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와 특검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그는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고 당장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면서 "김민석 총리, 선관위 해체까지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 특검에 동의한다고 했다"며 회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이른바 '쌍둥이 득표' 현상도 거론했다. 그는 "쌍둥이 득표가 전국적으로 869건이나 나왔고, 세쌍둥이 득표도 15건이나 발견됐다"면서 "그런데도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아예 조사 대상에서 배제했다. 선관위는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약 0.35%.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말로 우승한다면 우리는 그걸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런 '기적' 같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졌다"며 "'확률적 가능'을 주장할 게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는 게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개표 오류 문제도 제기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가) 투표용지 상자를 모두 폐기했다고 했으나 유튜버가 이를 들고나왔다"며 "증거 가치에 대한 판단은 선관위가 아니라 법원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북에 이어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도 1700여 표가 누락됐고, 후보별 득표수를 반대로 입력한 사례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접수된 선거 소청만 35건에 달하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시민의 분노를 외면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뿐"이라고 경고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