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나된 대한민국 느꼈다"
광화문 거리응원전에 2만명 모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체코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자 서울 곳곳에서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점심시간을 쪼개 광화문 응원 대열에 합류한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연차를 내고 광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친 시민도 적지 않았다.
12일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경기가 끝날 무렵인 오후 1시 기준 광화문광장에 최대 2만 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가 준비한 응원구역도 8000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다.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앞 광장에도 주최 측 추산 40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응원봉을 두드렸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응원전에도 시민 수백 명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시민들은 30도를 오가는 땡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역전 골이 터지자 “대한민국” 외침은 절정에 달했다.
대학생 고성훈 씨(22)는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에 나왔다”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모여 ‘역시 월드컵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12일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경기가 끝날 무렵인 오후 1시 기준 광화문광장에 최대 2만 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가 준비한 응원구역도 8000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다.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앞 광장에도 주최 측 추산 40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응원봉을 두드렸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응원전에도 시민 수백 명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시민들은 30도를 오가는 땡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역전 골이 터지자 “대한민국” 외침은 절정에 달했다.
대학생 고성훈 씨(22)는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에 나왔다”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모여 ‘역시 월드컵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