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도 더 샀다…KT&G에 베팅하는 해외 큰손들
해외 담배사업 성장에
주주환원 강화 기대도
주주환원 강화 기대도
캐피털그룹은 전날 KT&G 지분을 5.61%에서 7.21%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불과 이틀 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와 미국 대표 장기투자 기관이 잇달아 지분 확대 사실을 공개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기준 KT&G 외국인 지분율은 51.24%로 높아졌다.
글로벌 자금이 몰리는 배경으로는 해외 담배 사업의 성장세가 꼽힌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3%, 27.6% 증가했다. 해외 궐련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4.6%, 영업이익은 56.1% 늘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T&G는 올해 하반기 배당 강화 등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핵심 사업의 이익 증가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