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 "과태료 등 체납관리 강화"
국세청이 과태료·개발부담금 등 국세외수입을 아우르는 통합 징수 체계를 구축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사진)은 1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세 징수기관을 넘어 국가 재정 혁신을 이끄는 통합 재정수입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분산된 국가 재정수입을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현재 300여 개 법률에 따라 4500여 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국세외수입 징수 체계를 손질하고, 국세외수입 통합징수법 제정에도 나선다. 오는 7월부터는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을 가동해 체납자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징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세행정의 인공지능(AI)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임 청장은 “생성형 AI 챗봇과 AI 전화상담, 홈택스 AI 검색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 확대하겠다”며 “2028년부터는 AI가 세금 신고서를 자동 작성하고,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