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육성 사업에 도내 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란 이름의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키우는 정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반도체와 산업용 로봇 등 여러 첨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산에 있는 와이씨캠은 반도체용 화학물질을 생산해 지난해 8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칠곡의 데스코는 특수 기계용 플라스틱을 주력으로 삼아 작년 766억원을 벌어들였다. 성주의 신독은 산업용 로봇과 첨단 용접 설비를 생산해 지난해 755억원의 실적을 냈다.

칠곡의 에스디넥스피어는 기름을 캐는 밸브 장비와 배에 들어가는 전동기를 만들어 작년 매출 245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구미의 영우와 포항의 유니코정밀화학 및 경산의 중원산업과 대양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내년까지 해당 자격을 유지하며 올해 정부의 수출 지원 바우처 혜택을 누린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