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이냐 친석이냐" 질문에…최민희 "아무 것도 아니다"
10일 CBS 라디오 나와
"1인1표·언론개혁
보완수사권 폐지 힘 싣는
당 대표 모두 지지하겠다"
"1인1표·언론개혁
보완수사권 폐지 힘 싣는
당 대표 모두 지지하겠다"
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내심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렇게 일 잘하는 대통령에게 줄을 서지, 속으로 친청이라고 하셨는데 저를 바보로 보시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러면 친청이냐 친석(친김민석)이냐"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사이에서 당내 의원들은 노선을 저울질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인물 대신 개혁 의제를 선택 기준으로 내세웠다. 최 의원은 "당이 의원 중심으로 갈 것이냐 당원 중심으로 갈 것이냐에서 당원 중심(1인 1표제)을 주장하고, 언론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당대표를 지지하겠다"며 "사람에게는 별 관심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 전반기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최 의원은 신문개혁을 후반기 의정활동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최 의원은 "방송개혁은 제도적으로 1차로 마무리했지만 신문, 포털 개혁은 전혀 하지 못했다"며 "제가 하려는 언론 개혁의 완성을 도와줄 당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도 당이 이끌어야 할 개혁 과제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개혁을 해 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각 분야의 기득권 세력에 의해 되치기당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이 할 개혁 과제에 동의하는 분을 지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