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알디원, 세계 무대로 도약…美 유력 레이블과 파트너십
10일 웨이크원에 따르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상급 아티스트 군단을 보유한 리퍼블릭 컬렉티브 측이 두 팀의 음악적 성과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
올해 1월 12일 가요계에 강렬한 출사표를 던진 알파드라이브원은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유포리아(EUPHORIA)'로 초동 판매량 144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케이팝(K-POP) 아티스트 데뷔 음반 초동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해당 신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에 올랐으며, 일본·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대만·러시아 등 세계 18개 지역에서 톱5(TOP5)를 휩쓸며 초대형 신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외신들의 찬사도 끊이지 않으면서 이들을 향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보그 라틴 아메리카(Vogue Latin America) 등은 이들의 데뷔 과정과 성장 서사에 주목하며 무대 안팎에서 뿜어내는 잠재력을 높이 샀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 5월 26일 프롤로그 싱글 '노 스쿨 투모로우(No School Tomorrow)'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2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멤버별 다채로운 매력과 풋풋한 소년미, 귀여운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엠지!'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써클차트 다운로드 차트 1위(2026년 22주차 차트)를 차지했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 내 성과가 특히 두드러진다. '노 스쿨 투모로우'는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모라(mora) 종합 앨범 데일리 랭킹, 해외 팝송 앨범 리얼타임 랭킹 1위를 싹쓸이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약 6200만 회에 육박했으며, 지난달 28일 오전 6시 16분(EDT 기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즈나는 지난 8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미니 3집 '셋 더 템포(SET THE TEMP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날 독보적인 '파워 몽환' 퍼포먼스가 압권인 타이틀곡 '메트로놈(METRONOME)'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메트로놈 움직임을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인 '메트로놈 댄스'와 당찬 보깅 요소를 살린 댄스 브레이크로 '원톱 비주얼 퍼포머'의 면모를 입증했다. 대표곡 '사인(SIGN)'과 '맘마미아(Mamma Mia)', 수록곡 '알아이피(R.I.P.)'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메트로놈'의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두 그룹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웨이크원 관계자는 "두 아티스트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길목에서 리퍼블릭 컬렉티브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