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세계 첫 알루미늄 케이블 적용 선박 인도
기존 구리 케이블 대비 30% 원가 절감 및 11t 경량화 효과 확보
HD현대삼호는 최근 자사 야드에서 '알루미늄 케이블 세계 최초 적용 성공 보고회'를 열었다.
'에이치엠엠 제이드(HMM JADE)'로 명명한 이 선박은 극동전선의 신기술로 개발한 알루미늄 케이블을 적용했다.
기존 케이블에 쓰이던 구리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등하는 상황에서 알루미늄 케이블을 적용해 30% 수준의 원가 절감과 11t 규모의 선박 경량화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인도서명을 마친 에이치엠엠 제이드호는 곧바로 첫 기항지로 출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한국선급 개념승인 획득을 시작으로 기자재 업체 협의, HMM 선주사 적용 제안, 현장 포설 점검, 작업자 설명회 개최 및 해상 시운전까지 약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전무는 "새로운 기술을 실제 선박에 과감히 적용해 성과를 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적용으로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