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보답'…하나금융, 군 장병·유가족 지원에 매년 10억 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직했거나 공상의 사고로 신체 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과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300여 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0억 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장애를 가진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 중인 군 장병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재활·심리치료비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순직·공상 군인 및 격오지 근무 군 장병 총 60명에게는 자녀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등 학습가구 △디지털 기기 구입을 지원한다. 군 복무 중 공상의 사고로 신체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 총 40명을 대상으로는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휠체어 등 의료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국방부 역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드높이고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헌신과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경제 교육과 재테크 상담을 통해 군 장병들의 안정적 자산 형성과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국방부와 함께 군 장기복무 간부의 안정적 자산 형성과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