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잡으려다 덮쳤다…아찔했던 애리조나 곰 구조 현장 [영상]
8일(현지시간) UPI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사후아리타 경찰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곰 구조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사건은 투손 남쪽 랜초 사후아리타 지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주민들은 주택가를 배회하는 곰을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곰은 한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인근 나무 위로 올라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후아리타 경찰은 애리조나 수렵어류국 직원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구조 당국은 곰이 인명 피해를 내거나 차량·주택가로 뛰어드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취총을 사용했다.
곰은 큰 부상 없이 포획됐고 이후 야생동물 당국에 의해 안전한 장소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후아리타 일대에서 같은 곰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여러 차례 발견되고 있다. 애리조나에서는 여름철 먹이와 물을 찾아 곰이 주거지 인근으로 내려오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