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잇달아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를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FLNG 1기를 건조하는 본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뽑아 정제한 뒤 액화천연가스(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하는 해양플랜트 설비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7월 체결한 예비 작업 계약과 본계약을 합쳐 총 3조6536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에도 FLNG 1기를 4조3301억원에 수주했다. 올 들어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는 96억달러로 연간 수주(139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79억달러)를 넘어섰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