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한수원 유자격공급자 등록…사용후핵연료 시장 진출 가속
회사는 앞서 확보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소내 운반 용역 유자격공급자' 자격에 이어 중수로 분야까지 사업 수행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다. 운반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운반용기와 운반체계는 국내 규제 기준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오르비텍은 이미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사용검사 용역을 수주하며 관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원전 운영 기간 연장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확충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리원전과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포화율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3.5%, 85.3%에 달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30년 전후로 고리·한빛 원전과 월성 중수로의 저장시설을 건식 저장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