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무총리 한성숙…첫 여성기업인 출신
李대통령, 실무형인사 지명
靑 "AI 대전환, 차질없이 완수"
靑 "AI 대전환, 차질없이 완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출신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했다. IT 전문기자로 시작해 줄곧 IT 분야에서 일했다.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2007년 NHN(현 네이버)으로 옮겼다. 검색 서비스 중심이던 네이버를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웠으며 2017년 네이버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리로 임명되면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인사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다주택자인 한 후보자는 서울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151㎡)를 지난달 처분했지만 여전히 3주택자다. 이 가운데 2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청문회에서 자세한 소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