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의 '강심장'…"코다와 경쟁 재미"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US여자오픈 우승 놓고 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는 2020년 여자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고 올해는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 공동 3위, JM이글 LA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날 김세영은 페어웨이를 단 두차례만 놓치는 정확도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골프장 잔디가 독특한데 이번 대회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버지와 연습라운드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공동 8위로, 이번이 첫 우승 도전이다.
최종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코다를 응원하는 홈팬들의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래도 김세영은 “코다와 최근에 같이 친 적이 없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라며 “나도 가족과 친구 등 많은 응원군을 데리고 왔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워낙 코스가 어렵다보니 롱 퍼트가 중요할 것 같다”며 “지금껏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강혜원 KLPGA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