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한화솔루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추가로 구매해 사용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활용 등으로 늘어난 전력 수요를 충당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다.

농협은행은 한화솔루션과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접 PPA는 기업이 친환경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4㎿ 규모 전력을 구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맺은 1차 계약(4㎿)까지 합치면 총 8㎿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확보한다. 국내 은행권에서 직접 PPA로 공급받는 친환경 전력 가운데 최대 규모다.

농협은행은 이번에 한화솔루션에서 사들인 전력을 AI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IT) 설비 운영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경기 의왕의 통합IT센터에도 20년간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