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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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에 맞춰 갤럭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BTS 월드투어 전 일정에서 협업하고 있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장 내 체험 부스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갤럭시 AI가 이를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LED 화면에 띄워준다. 작성한 메시지는 포토카드 형태로 즉석 제작되며, 공연 종료 후 BTS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갤럭시S26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연 공식 로고와 함께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공연 당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이 촬영을 잠시 멈추고 무대에 집중하는 '공연 몰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 5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공연을 온전히 즐기는 순간을 갤럭시S26 울트라로 촬영해 삼성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영국 런던,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 캐나다 토론토 등 주요 투어 도시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서 갤럭시로 새로운 공연 경험 선사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서 갤럭시로 새로운 공연 경험 선사 / 사진=삼성전자
부산 콘서트와 연계해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 행사에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더베이 101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 '아미 마당'에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능으로 셀피를 활용한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고 즉석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 부스는 스탬프 랠리 인증 장소 중 한 곳으로도 지정됐다.

부산 지역 롯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광복 등 삼성스토어 10개 매장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갤럭시S26 시리즈로 촬영한 사진과 응원 메시지로 콘텐츠를 만들고 퀵 쉐어 기능으로 공유할 수 있다. 공연장 체험 부스와 지정 매장에서는 부산 공연 한정 핀도 제공되며, 수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 사진=빅히트 뮤직·넷플릭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 사진=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공연의 감동은 현장에서 함께 느끼는 순간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오래 간직할 때 더 크게 확장된다"며 "월드투어와 연계한 새로운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