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이나 1000표 안팎 '초박빙 승부' 펼쳐진 전남광주 기초단체장
진도 107표·장흥 259표 차 진땀 승부
조국혁신당·무소속 돌풍에 민주당 '흔들'
조국혁신당·무소속 돌풍에 민주당 '흔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답게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둔 지역이 많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돌풍이 이어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장흥·완도·진도·함평·신안 등 다섯 곳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1000표 안팎에 그쳤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가 펼쳐진 곳은 진도군수 선거였다.
이재각 민주당 후보는 9967표(50.26%)를 얻어 김희수 무소속 후보(9860표·49.73%)를 불과 107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
장흥군에서는 사순문 조국혁신당 후보가 1만1343표(50.57%)를 득표해 김성 민주당 후보(1만1084표·49.42%)를 259표 차로 따돌렸다.
함평군에서는 이남오 민주당 후보가 1만127표(49.76%)로 이윤행 조국혁신당 후보(9494표·46.65%)를 633표 차로 앞섰다.
신안군에서는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1만5546표(51.95%)를 얻어 박우량 민주당 후보(1만4376표·48.04%)를 1170표 차로 제쳤다.
득표율 격차로 보면 진도군이 0.53%포인트로 가장 작았고, 장흥군이 1.15%포인트, 완도군이 2.59%포인트, 함평군이 3.11%포인트, 신안군이 3.91%포인트 순이었다.
결국 민주당은 진도와 함평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장흥과 신안은 조국혁신당에, 완도는 무소속 후보에게 내줬다.
진도·신안=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