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요 자회사 신사업 수혜 기대…목표가↑"-키움
이 증권사 안영준 연구원은 "최근 그룹사 주가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사업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주회사인 LG는 단순히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그룹사 신사업 역량 부각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LG AI 연구원은 LG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LG 경영개발원 산하 조직이고, 순수지주회사인 특성상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직접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은 지난 1월 국정 과제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입증했다"며 "오는 8월 2차 평가가 예정돼 있어 보유하고 있는 AI 모델 개발 역량이 다시금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사업 역량 확대 구간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투자는 사업회사보다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며 "1분기 말 기준 1조3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어서 신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이에 따른 성장성 확대 기대도 가져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