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웰니스 플랫폼 달램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헤세드릿지가 운영하는 달램은 교정테라피, 마음달램, 달램핏, 웰니스 액티비티 등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통합형 웰니스 서비스다. 고객사의 조직 규모와 운영 목적, 구성원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램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규 제안 기업 기준 계약 전환율 49%를 기록했으며, 현재 공기업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 도입과 추가 운영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일정 관리, 참여 예약 시스템 구축, 전문 강사진 매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모바일을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취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인사담당자의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정테라피는 장시간 사무환경에 따른 목·허리 부담 완화와 자세 교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마음달램은 심리상담 기반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임직원 복지 향상과 사내 조직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달램 관계자는 “조직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관심이 공공과 민간 영역 전반에서 높아지고 있다”며 “운영 안정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직원의 업무 방식과 말투를 인공지능(AI)에 이식하는 동료스킬과 이를 막기 위한 반증류스킬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기업은 퇴사자의 채팅 기록과 문서, 이메일을 활용해 업무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으로 남기려고 하고 근로자는 자신의 경험과 판단이 AI 훈련 데이터로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부 의사를 적극 표현하고 있다.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일자리 상실 우려가 맞물리면서 AI 시대의 새로운 노동 갈등이 표면화하는 모습이다.AI 훈련 데이터가 된 직장인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선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반복적인 사무 처리나 단순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하는 데 그쳤다.이제는 특정 직원의 업무 습관, 판단 방식, 말투, 의사결정 논리까지 데이터화해 AI가 따라 하도록 만드는 시도가 확산하고 있다. 직원의 일하는 방식 자체가 기업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올 3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개발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등장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동료스킬이 기폭제가 됐다. 이 프로젝트는 퇴사한 직원의 재직 중 채팅 기록, 업무 문서, 이메일 등을 입력하고 여기에 해당 직원의 성격, 습관, 표현 방식에 대한 주관적 설명을 덧붙이면 그 직원의 업무 스타일과 말투를 반영한 일종의 디지털 직원이 형성되도록 설계됐다.다른 사람이 AI 에이전트 플랫폼에서 이 스킬을 호출하면 퇴사한 직원의 디지털 분신을 깨우듯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큰 틀에서 보면 업무 자동화의 일종이다. 과거 기업들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같은 기술을 활용해 직원이 수행하던 고정 업무 절차를 소프트웨어 스크
6월 미국 중앙은행(Fed)가 공개한 점도표의 공식 중간값 3.8%가 ‘연내 한 차례 인상에 대한 FOMC의 합의’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제출된 18개 전망을 분석하면 3.8%를 찍은 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3.8%는 동결 전망과 인상 전망 사이에서 기계적으로 계산된 통계값이라는 분석이다. 3.8%라는 숫자가 Fed가 1번 인상으로 한목소리를 낸 것처럼 시장에 전달됐다. Fed 발표에 지표 '흔들'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100.71을 기록하며 약 1년여 만의 최고치에 올라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미국 2년물 국채 금리가 16bp(1bp= 0.01%포인트) 급등한 연 4.207%로 16개월 만의 최고를 찍은 데 따른 영향이다. 같은 시점 미국 금리 선물시장(패드워치)은 10월까지 연준이 한 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확률을 72% 정도 반영했다.계기는 전날의 FOMC였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이 지난달 신임 의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 주재한 회의다. Fed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3.75%로 4회 연속 동결했다. 함께 공개된 경제 전망요약(SEP) 점도표에서 올해 말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이 3월 3.4%에서 3.8%로 0.4%포인트 뛰었다. 3개월 전 '연내 인하' 메시지가 '연내 인상 가능'으로 뒤집혔다.SEP에 따르면 2026년 말 전망 제출자는 18명으로 3월(19명)보다 한 명 줄었다. 워시 의장이 "현행 점도표가 정책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은 점도표를 제출하지 않았다. 표본이 홀수에서 짝수로 바뀐 것이 착시의 출발점이다. 18명의 전망은 3.375%(인하) 1명, 3.625%(동결) 8명, 3.875%(한 차례 인상) 3명, 4.125%(두 차례) 5명, 4.375%(세 차례) 1명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신호가 읽히자 원·달러 환율이 야간거래서 다시 1540원대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강(强)달러 기조가 쉽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527.1원) 대비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태도를 보이면서 환율은 좀처럼 1500원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앞서 Fed 위원들은 지난 3월 경제전망 점도표에서 연내 1회 금리 인하(중간값 3.4%)를 예상한다고 판단했는데, 지난 18일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연내 1회 인상(중간값 3.8%)을 예상한다고 견해를 바꿨다. 위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며 0.25%포인트 인상은 3명, 0.5%포인트 인상은 5명, 0.75%포인트 인상은 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본격 착수했지만, Fed 위원들의 정책 경로 전망이 상당히 매파적으로 바뀐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간밤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0.9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달러 강세 기조를 단기간에 되돌리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를 빌미로 역외에서는 달러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는 투기적 흐름이 나타나며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