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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원유 가격 변동과 연관성 낮아…목표가↑"-한국
이 증권사 이충재 연구원은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롯데정밀화학의 주요 사업인 셀룰로스(펄프), 가성소다(NaCl과 물) 등은 원유 수급과 연관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의 36%를 차지하는 암모니아는 생산이 아니라 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라며 "이런 사업 구조로 인해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석유 가격 변동폭이 커졌지만,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5년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밀화학의 올 1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5107억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
그린소재 부문도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그린소재 부문은 메셀로스, 헤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브랜드로 셀룰로스 계열 제품을 판매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식·의약용 부문 생산 설비가 연간 1만2000t에서 1만8000t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1월 글로벌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인 칼라콘(Colorcon)과 의약용 셀룰로스 장기 유통 계약을 맺었다"며 "증설 물량은 칼라콘을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