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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시흥시장 당선 헌납'…또 도마 오른 張 리더십
"인구 50만 무공천 공당의무 버려
국힘, 수도권 민심과 괴리" 비판
국힘, 수도권 민심과 괴리" 비판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임 후보를 비롯해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후보 3명의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도 의회 의원(광역의원)은 서울 은평제2선거구, 관악제1선거구 등에서 108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 안팎에선 수도권 대도시인 시흥시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데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인구 50만 이상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된 것은 1995년 지방선거 부활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자가 없었고, 두 차례 추가 공모에도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 정당 지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보수 험지’로 여겨지는 시흥에선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시흥에서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기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함 전 사장은 시흥갑 지역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과 김윤식 시흥을 당협위원장도 나서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시흥시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재작년 총선 직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