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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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LG화학 등 석유화학업체 4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소제 가격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공정위는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 OCI 등 4개 업체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PVC와 가소제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최근 국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필수적인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3월엔 국내 정유 4사의 석유 제품 가격 담합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나가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개별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