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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초등생 실종, 사흘째 대규모 수색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등은 12일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주왕산국립공원에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야간에도 경찰 40명, 소방 28명, 국립공원공단 직원 12명 등 인력 80명과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대, 구조견 등을 투입해 A군을 수색했다.
수색대는 현재 부모가 A군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국립공원 내 모든 등산로 및 주변 비탈진 곳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정규 등산로뿐만 아니라 인근의 비탈진 숲과 계곡 주변까지 수색 범위를 넓힌 상태이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A군 실종이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키는 145cm가량이며 마른 체형이다. 특히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라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날 "전날 야간 수색은 오후 11시까지 계속됐으며 야간 수색에서 특별히 발견된 점은 없었다"라며 "오늘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 열화상 드론과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오늘도 대규모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