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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전략소재 신 공급망 협의체’ 본격 가동
이번 협의체는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현장 중심의 상향식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의체는 소재 수급 불균형이나 기술 국산화 과정의 한계점 등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는 ‘민간 주도형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출된 현안의 타당성을 정밀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및 연구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정해 실효성 있는 기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실의 기술적 성과를 산업계로 확산시켜 기업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안보 확립으로 직결시키는 것이 이번 협의체의 최종 목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고,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첨단 세라믹 공급망 안정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소재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현성 AI융합연구단장은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략 소재 공급망 문제를 풀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협의체에서 나눈 현장의 고민을 기관의 전문 역량으로 해결해 연구개발 성과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산업통상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출연 사업 내 ‘첨단세라믹 소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및 친환경 재자원화 공정 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신흥 자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원료 수입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친환경 재자원화 상용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그 결과 기술 도입 기업의 공정 비용 40% 절감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라는 뚜렷한 실적을 거두며 ‘기술 자립이 곧 국가 경제의 활력’임을 증명해 내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