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개사 공개…전년 대비 27개사 증가
올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이 693개사로 지난해보다 27개사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따른 올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 693개사를 8일 공개했다.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매년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 등이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인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공시 의무 대상은 지난해 대비 27개사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이 13개사 증가했고,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인 기업이 10개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 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