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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이제 '삼전닉스' 직접 산다…이틀새 주가 50% 뛴 곳 [종목+]
삼성증권 이틀새 50%↑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실시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실시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9% 오른 1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던 삼성증권은 이날도 장 초반 한때 주가가 24%대 치솟으면서 불과 2거래일 사이에 50% 이상 오르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조만간 미국 개인투자자 대상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실시한다. IBKR은 약 460만개의 글로벌 고객 계좌를 보유한 미국 대형 온라인 브로커다.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 주식 직접투자가 가능해지면 국내 증시의 유동성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등 주도주 실적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장을 만들면서 외국인 수급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 운영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증권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며 "경쟁 대형사들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외국인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