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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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이익은 어떻게 나눠야 할 것인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 투자자를 위한 배당 등 ‘주주 환원 확대’ 그리고 노동의 가치에 대한 ‘성과 보상(임직원)’. 이 세 축 사이에서 각각의 적정한 몫은 어느 정도인가. 이 질문은 단순히 노사 간 ‘돈 싸움’을 넘어 한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맞물린 화두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23일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3만7000여 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올해 기준 약 45조원에 이른다. 1인당 6억원 정도다. 나아가 상한선도 폐지해달라고 한다.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