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 뜨고 LIV는 지고…마스터스, 경륜·노련함의 가치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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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R
로즈, 2년 연속 톱3 저력
스콧 24위·우들런드 33위
30위 이내 LIV 소속 한 명뿐
로즈, 2년 연속 톱3 저력
스콧 24위·우들런드 33위
30위 이내 LIV 소속 한 명뿐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막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로즈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5년, 2017년 준우승자인 로즈는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도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매킬로이를 추격했고,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21번째 마스터스 출전인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도 9번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하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2타를 잃었지만 2년 연속 톱3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우들런드는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보다 18계단 뛰어오른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2023년 9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투어에 복귀했지만 불안감과 경계심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남모르는 투병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마스터스 출전 막차를 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매해 다른 코스에서 열리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 달리 마스터스는 오거스타내셔널이 직접 주최해 이곳에서만 열린다. 출전 경험이 많을수록 코스에 익숙해지고, 공략법을 잘 알게 된다.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는 40대가 우승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메이저대회"라고 말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실제로 우즈는 2019년 44살의 나이로 마스터스에서 5번째 우승을 거뒀다.
반면 LIV골프 선수들의 퇴조는 뚜렷했다. 상위 30위에 LIV 선수는 공동 3위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유일하다. 2023년 챔피언인 욘 람(스페인)은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해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LIV의 간판스타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은 모두 커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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