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로직스, 솔루엠과 114억 규모 NFC 반도체 칩 수출 계약 체결
전년 매출액 대비 78% 달하는 ‘역대급 성과’ 기록
ESL·자동차·정품인증&DPP·스마트 가전 등 ‘4대 핵심축’ 중심 성장 전략 본격화
ESL·자동차·정품인증&DPP·스마트 가전 등 ‘4대 핵심축’ 중심 성장 전략 본격화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 글로벌 2위 기업인 솔루엠과 북미, 유럽향 ESL용 NFC 다이나믹 태그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13억7400만원으로 쓰리에이로직스의 2025년 매출액의 약 78% 수준의 대규모 수주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26년 실적 퀀텀점프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칩의 국산화 성공을 넘어, 최신 기술인 듀얼밴드(Dual-Band) 보안 태그 IC를 개발하는 등 관련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 대상인 ESL용 칩은 저전력 설계와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며 국산 팹리스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반도체 칩 벤더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둔 성과”라며 “쓰리에이로직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대규모 수출 성과를 기점으로 ▲ESL(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DPP ▲스마트 가전 등 4대 핵심축을 통한 실적 개선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ESL 분야는 이번 수주를 통해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디지털 전환(DX) 시장의 핵심 공급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자동차 분야는 차량용 NFC 리더 칩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향 디지털 키 및 차량 내 무선충전용 NFC 칩 공급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정품인증&DPP 분야는 울쎄라, 한스바이오메드와 함께 듀얼밴드 보안 태그 IC를 적용, K-바이오·뷰티 제품의 물류 트래킹과 정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럽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 등 글로벌 환경 규제 시장 선점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가전(IoT) 분야는 글로벌 가전 업체의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탑재되는 NFC 칩 공급을 지속 확장해 스마트 홈 생태계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쓰리에이로직스가 준비해온 4대 주력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앞으로 실적으로 증명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장용 NFC 및 온디바이스 AI 융합 기술을 고도화해 2034년 글로벌 톱3 NFC 기업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번 공급 물량의 차질 없는 양산을 위해 파운드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사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