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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 교량 '와르르'…트럼프 "더 늦기 전에 합의해야"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도시 카라즈를 연결하는 대형 교량이 공습을 받아 부분적으로 무너졌다고 이란 관영 매체들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에 너무 늦기 전에 합의하라고 압박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2일(현지시간) 오전 해당 교량이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후에 2차 공격이 가해졌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의 주체로 미군을 지목했으며, 곧바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요르단 등의 주요 교량 8곳을 잠재적 보복 작전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에 있는 미군 전투기들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져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형 교량이 공격을 받고 붕괴하면서 검은 연기가 일어나는 10초짜리 영상도 함께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와 석유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향후 2∼3주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