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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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이 종전 가능성을 함께 거론한 모멘텀에 증시가 급등한 1일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선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7분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증시 과열을 식히기 위해, 5분동안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것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지수는 788.15로, 전일 종가 대비 5.19% 상승한 상태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휘발유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한 질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라며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쟁의) 해결잭은 공격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도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25.37포인트(2.49%) 급등한 46,341.5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80포인트(2.91%) 뛴 6,528.5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795.99포인트(3.83%) 치솟은 21,590.6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