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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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중동 사태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 26조2000억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유가 부담 완화 예산 10조1000억원, 민생 안정 예산 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예산 2조6000억원, 국채 상환 1조원 등이 추경안에 담겼다.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과 나프타 등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재원의 약 40%를 고유가 대응에 배정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에는 5조원을 편성했다. 나머지 4조8000억원으로는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야는 전날 이번 추경안을 다음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