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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막말 논란' 박민영 재임명
미디어대변인으로 복귀
"대여투쟁하다 실수한 것"
"대여투쟁하다 실수한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막말 논란’을 빚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전원을 재임명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최고위원 등이 우려를 표시했지만, 장 대표가 “대여 투쟁을 강하게 하려다 보니 실수한 것”이라고 감싸며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 14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대변인 2명과 미디어대변인 5명 등 7명을 일괄 재임명했다”며 “대변인은 당 대표가 최고위 협의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에게 당이 두 차례 비례대표 공천을 준 것은 부당하다며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이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당 지도부를 흔들고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다 보니 엇나가는 발언이 있었던 것”이라며 박 대변인을 옹호했다.
앞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은 ‘절윤’ 후속 조치로 지도부가 박 대변인 등을 인적 쇄신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장 대표가 박 대변인 임명을 강행하면서 지방선거 후보들의 반발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 14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대변인 2명과 미디어대변인 5명 등 7명을 일괄 재임명했다”며 “대변인은 당 대표가 최고위 협의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에게 당이 두 차례 비례대표 공천을 준 것은 부당하다며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이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당 지도부를 흔들고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다 보니 엇나가는 발언이 있었던 것”이라며 박 대변인을 옹호했다.
앞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은 ‘절윤’ 후속 조치로 지도부가 박 대변인 등을 인적 쇄신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장 대표가 박 대변인 임명을 강행하면서 지방선거 후보들의 반발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