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일자리 매칭부터 합격 전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는 구직자의 이력서와 행동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공고와 합격 전략 등 커리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초개인화 AI 비서’를 표방한다.

사람인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구직자가 평소 사용하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맥락을 완벽히 이해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구직자가 “내 경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사용자의 직무 역량과 경력 경로를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고들을 선별해낸다. 이와 함께 “서울 강서구 지역으로 찾아줘”와 같은 후속 질문까지 선제적으로 제안해 공고 탐색 과정을 보조한다.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분석 기능도 갖췄다. 공고의 자격 요건과 사용자의 역량을 분석해 직무 매칭률과 우대 사항 부합도 및 지원 시 예상되는 구직자의 강점과 약점, 보완책 등 상세 가이드까지 제공해 전략적으로 채용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재무 상태나 실제 근무 환경처럼 발품을 팔아야 얻을 수 있었던 핵심 정보들도 대화창 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는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직자가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벗어나 오직 자신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든든한 커리어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2014년 ‘AI LAB’을 설립한 이후 자소서 코칭, 모의면접 등 AI 기반 채용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