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폭 줄여 5780선 상승 마감…코스닥 1%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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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반등
외인 '팔자'에 오후장서 상승폭 축소
네타냐후 종전 시사에…방산株 약세
삼천당제약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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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98포인트(0.31%) 오른 5781.2로 장을 마쳤다. 0.87%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22%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286억원과 405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조67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GTC 2026' 행사 종료 이후 이슈 소멸 영향과 원화 약세 등 불안 요인이 존재했다"며 "지정학적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가운데 증시가 열리지 않는 금요일마다 강경 발언 빈도가 높아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리스크 등이 위험회피 심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3.1%) 삼성물산(2.23%) LG에너지솔루션(1.2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등이 오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 HD현대중공업(-1.41%) 기아(-1.17%) 현대차(-0.96%) SK하이닉스(-0.59%) 삼성전자(-0.55%) KB금융(-0.32%) 등이 내렸다.
LIG넥스원(-5.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 현대로템(-3.33%) 한국항공우주(-2.47%) 등 방산주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전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04포인트(1.58%) 오른 1161.52로 마감했다. 0.89%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1.97%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8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5억원과 92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천당제약(14.09%)이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펩트론(8.98%) 리가켐바이오(6.55%) 원익IPS(3.39%) HLB(2.58%) 에코프로비엠(1.16%) 코오롱티슈진(1.03%) 에이비엘바이오(0.26%) 등이 오른 반면 리노공업(-4.61%) 알테오젠(-1.81%) 에코프로(-0.13%)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 내린 1500.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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