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피카소, 모딜리아니...월드 클래스 명작 52점 한국 온다
인상주의를 넘어: 디트로이트미술관 걸작전
르누아르·드가·고흐·마티스·피카소 등
걸작들 통해 다채로운 서양미술 흐름 전시
5월 28일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얼리버드 예매 시작은 3월 30일
르누아르·드가·고흐·마티스·피카소 등
걸작들 통해 다채로운 서양미술 흐름 전시
5월 28일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얼리버드 예매 시작은 3월 30일
인상주의를 알았다면 이제 그 다음이 궁금할 때다. 인상주의가 쏘아올린 미술사의 혁명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디트로이트미술관이 소장한 명작 52점으로 따라가는 전시 ‘인상주의를 넘어: 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의 서양미술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다.
인상주의 이후의 미술사
한국경제신문사는 5월 28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미술관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전시를 연다. 디트로이트전의 얼리버드 입장권은 오는 30일 판매를 시작한다.
전시작들은 일종의 ‘근대 서양미술사 요약 정리본’이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빈센트 반 고흐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상주의 화가들에서 출발해 상징주의, 야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에서 파리파까지 뻗어나가는 구성이다.
르누아르 초기 인상주의 화풍을 담아낸 '안락의자에 앉은 여인', 고흐가 생의 마지막 시기에 남긴 '오베르의 우아즈 강가', 마티스의 걸작 '창문' 등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명작들을 통해 미술사를 접할 수 있다.
작가의 관점을 그림에 담으려는 시도는 폴 세잔의 ‘생 빅투아르 산’에서 대담해지기 시작하고, 색채를 자유롭게 해방한 앙리 마티스와 형태를 뒤흔든 피카소의 입체파 작품들로 이어진다. 이후 바실리 칸딘스키의 ‘흰 형태를 위한 회화 연구’를 보면 추상화라는 양식이 왜,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미술관 소장 명작 한자리에
유명 작가의 아무 그림이나 가져온 뒤 작가의 이름값만 내세운 전시가 아니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초상화 세 점, 피카소 작품도 여섯 점 등 화가의 특징을 그대로 알 수 있는 주요작 위주로 가져왔다. 1905~1960년 제작한 이 작품들을 통해 피카소 화풍의 변천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공립 미술관 중 최초로 반 고흐의 작품을 구입(1922년)할 정도로 안목 있는 디트로이트 미술관의 명작들을 그대로 가져온 덕분이다. 지난 27년간 명화전을 열며 총 34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국제 전시 기획사 몬도모스트레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전시는 8월 23일까지 열린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성인 정가(2만3000원) 대비 약 35% 할인가인 1만5000원에 판매된다. 사용 기간은 개막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전시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