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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 아래서 피아노 이중주…라베크 자매, 7년 만에 내한 공연
프랑스 자매 피아니스트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
4월 26일 내한 리사이틀
글래스 ‘장 콕토 3부작’ 연주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
4월 26일 내한 리사이틀
글래스 ‘장 콕토 3부작’ 연주
글래스가 이 피아노 듀오를 위해 편곡해 헌정한 작품 ‘장 콕토 3부작’이다. 라베크 자매가 한국에서 공연을 여는 건 2019년 KBS교향악단 협연 이후 7년 만이다.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한 카티아와 마리엘 라베크가 피아노 듀오를 결성한 건 1968년의 일이다. 이후 정교한 테크닉과 탁월한 호흡으로 정평이 난 이들은 올리비에 메시앙, 루치아노 베리오, 피에르 불레즈, 리게티 죄르지 등 현대음악의 대가들이 앞다퉈 작품을 헌정하면서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장 콕토 3부작’은 필립 글래스와 라베크 자매가 함께 작업하는 세 번째 작품이다. 글래스는 2008년 라베크 자매에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4개의 무브먼트(Four Movements for Two Pianos)’를 헌정했고, 2015년엔 이 피아노 듀오가 글래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세계 초연(구스타보 두다멜 지휘)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