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안전·글로벌' 경영 강화…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체제로
제조·노사 안정화 주력하고
해외 사업 확장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 확장 리더십 강화
삼립은 9일 이사회를 열어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두 내정자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립은 김범수 대표이사 1인 체제에서 제조·노사 현장과 글로벌 사업을 각각 전담하는 각자 대표 체제로 리더십을 재편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외부에서 영입한 정 신임 대표가 맡는다. 그는 글로벌 식품기업 켈라노바(옛 켈로그)의 한국 법인인 농심켈로그와 홍콩·대만 지역을 총괄하며 전략과 영업 분야에서 14년간 경력을 쌓았다. 삼립은 지난해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코스트코와 일본 잡화점 돈키호테에 입점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만큼, 정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