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epic AI 연간 플랜

고성장 중인 글로벌 반도체, ETF로 투자를

글로벌 ETF

SMH, 우량주 25개 집중투자
SOXL은 반도체지수 3배 추종
투자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실적이라는 실체가 있는 업종에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여전히 상승 탄력이 돋보인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반에크 반도체 ETF’(SMH)다. SMH는 소수 정예형 ETF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대표 상장기업 25개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설계, 위탁생산(파운드리), 관련 장비 등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투자한다. ASML, 마이크론, 브로드컴, TSMC, 엔비디아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반도체 우량주 25개 안팎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업황 성과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이 SMH의 장점으로 꼽힌다. 투자자는 이를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공격적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반도체 대장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어서다. 다만 집중 투자 구조인 만큼 업황 둔화 신호가 나타날 경우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미국 시장에는 유사한 경쟁 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도 있다. SOXX는 ICE 반도체지수를 1배로 추종한다. 약 30개 내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점은 비슷하지만 지수 구성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SMH는 시가총액을 반영해 비중을 정하는 반면 SOXX는 개별 기업 투자 비중에 약 8%의 상한을 둔다. 또 SMH는 TSMC, ASML 등 미국 외 기업에도 투자하지만 SOXX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점도 차이다. 이 밖에 국내 투자자들이 자주 거래하는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SOXL)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세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에도 SMH와 유사한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 ETF가 상장돼 있다. 국내 투자자도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비슷한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도체 업황 전반의 회복과 확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ETF를 통한 접근이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임은혜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