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학내 갈등을 조정하는 전문가 조직인 '서울SEM119 갈등조정단 봄'(이하 '봄')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공동체 간 갈등이 장기화되기 전에 전문가가 개입해 상황 악화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조정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봄'은 학교 측 요청이 있을 경우 갈등 사안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당사자들이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되지만, 필요시 병행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분쟁과 악성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