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왼쪽)이 9일 한국기술교육대를 찾아 김용재 전기전자통신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ALLEX(알렉스)와 대화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왼쪽)이 9일 한국기술교육대를 찾아 김용재 전기전자통신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ALLEX(알렉스)와 대화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취업·직업훈련 정책 의견을 들었다고 9일 밝혔다.

권 차관의 이번 방문은 한국기술교육대가 추진 중인 AI 역량 기반 교·강사 양성과 국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mart training and education platform·스텝)을 활용한 AI 교육 콘텐츠 확대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대학은 올해 신규 및 기존 직업훈련 교·강사 1만2650명을 대상으로 AI 전문 과정과 기초 활용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의 AI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과 커리큘럼 및 시설을 공유하는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STEP의 AI 과정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 분야별 AI 융복합 콘텐츠 24개 과정을 추가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권 차관은 “체계적인 AI 직업훈련을 위해 한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AI 교·강사 양성과 콘텐츠 제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길상 총장은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